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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야후 스포츠 앱이 인공지능(AI) 기반 경기 요약 기능을 도입해 팬 경험을 혁신한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야후가 스포츠 앱에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의 핵심 내용을 자동 분석하는 '게임 브레이크다운'(Game Breakdowns) 기능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야후 판타지 플러스(Fantasy Plus)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브레이크다운은 경기 요약, 주요 장면 스트리밍, 추가 질문 프롬프트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AI가 경기 전·중·후 데이터를 분석해 흥미로운 통계를 제공하고, 주요 플레이를 자동으로 추출해 팬들이 놓친 장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가 생성한 질문을 통해 사용자는 경기 흐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앤드류 마차도(Andrew Machado) 야후 스포츠 제품 책임자는 "단순한 박스 스코어를 넘어, 팬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요소를 AI가 직접 찾아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선수 부상 정보나 팀 간 역대 전적을 반영해 경기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그러나 AI가 모든 스토리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야후는 기자들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AI는 경기 중 팬들의 반응과 승률 변화를 분석해 중요한 순간을 포착한다. 마차도는 "댓글과 승률 변화를 추적해 가장 중요한 플레이를 자동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이 기능은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되며, 다른 스포츠 리그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관심 선수나 판타지 팀에 맞춰 AI 분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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