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전력수요 예측으로 효율성 제고
정치교 한국전력 안전&영업배전부사장(오른쪽)과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도시본부장이 4일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정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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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구의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정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발지구의 전력수요 예측 고도화 및 사업관리 효율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전력망 구축 방식에서 나아가, 초기 단계부터 양 사가 협력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의 전력 사용량과 부하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 신규 개발지구의 전력수요 예측 정확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정밀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불필요한 설비 투자를 줄여 건설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입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전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정확한 수요 예측은 합리적인 국가 전력망 건설의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력이 공공 개발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서병곤 기자 (sbg12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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