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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수색8구역 최고 29층 620가구 아파트 단지로···내년 착공[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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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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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중앙선 수색역 근처의 수색8구역이 최고 29층 62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건축·경관·교통, 교육, 공원 분야 심의가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수색8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62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이 조성된다. 반홍산, 봉산과 인접해 경사가 있는 지형을 고려해 남쪽에는 데크가 연동된 근린생활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배치된다. 기존 지형에 순응해 점진적으로 건물 높이가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이 조성된다.

    수색8구역은 2023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번 통합 심의 통과로 사업시행변경인가, 관리처분변경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처의 수색변전소 지중화 공사도 내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수색·증산동 일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수색8구역이 사업성을 확보하고 착공을 앞두게 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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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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