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남동구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조성된 제방 위 통행로를 이용해 공원에 진입해 왔으나,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통행이 중단돼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소래습지생태공원 우회 통행로 ⓒ인천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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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새롭게 개통된 통행로는 총 169m 길이, 폭 2.5m 규모의 목재 데크로 조성됐으며,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2인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고, 경사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행로 중간에는 일출과 일몰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우회통행로 개통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측 통행 불편이 해소됐다”며 “새 통행로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갯벌 생태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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