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나온 상가 촬영지/쓰레드 |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 부장이 상가 분양 사기를 당한 망진프라자의 촬영 건물이 실제로도 공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쓰레드에는 김 부장이 투자한 상가로 나온 건물의 실제 사진이 올라왔다. 이 건물은 인천 영종도 중구 운남동에 위치해있다. 사진 속 건물은 1층 대부분이 텅 비어있다.
상가 공실 문제를 둘러싼 현실적 배경과 드라마 이야기가 겹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장이 투자한 상가 진짜 공실이네", "상가주인은 촬영지로 돈 벌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운남동을 포함한 인천 상가 공실률은 10%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상가 10곳 중 1곳 꼴로 불이 꺼져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2분기 인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6%, 집합상가는 9.3%으로 집계됐다. 인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2분기 13.6%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12.7%로 공실률은 줄었지만 10%대는 여전하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2분기 7.2%로 조사됐지만 공실률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2분기 8.2%에서 지난해 4분기 8%로 줄다가 올해 2분기는 9.3%으로 공실률이 다시 상승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