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한 카페에서 구조된 앵무새로, 지난달 24일 자연사했다. (사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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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카페에서 손님의 커피를 훔쳐 마셔 화제가 됐던 앵무새가 구조 8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협회)는 "해당 앵무새가 지난달 24일 자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앵무새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손님의 커피를 마시다 경찰에 의해 구조돼 협회에 인계됐다.
당시 협회는 공고를 통해 이 앵무새의 원소유주를 찾고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원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립생태원으로 이동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앵무새는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하고 국립생태원으로 인계되기 전 폐사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앵무새는 종 판별 결과 '청모자아마존앵무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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