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정책ㆍ금융지원 활성화 통해 청년의 생활권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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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지난 4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지역 청년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지역 이동을 활성화하고, 인구감소와 청년세대 유출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오는 8일부터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공ㆍ민간 분야의 청년인력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협약은 지역으로 유입되는 청년의 정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지원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지역 청년정착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역 취ㆍ창업 정보 제공과 개별 상담을 통해 청년에게 맞춤형 정책을 연계하고, 지역 적응 프로그램 및 청년 커뮤니티 운영으로 정착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6개월 이내 수도권에서 거주하다가 부산으로 취업ㆍ전입한 청년에게 주거 이전 비용 우대금리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 중심의 청년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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