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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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회사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이다.

전사 지원 조직 및 오프라인 영업 조직 내 만 15년차 이상 근속자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면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만 2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기본급 42개월치, 만 15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자 및 45세 이상 경력자에게는 근속 1년당 기본급 2개월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법정 퇴직금, 실업급여, 퇴직 후 2년간 종합검진 지원 등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