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영광군, 전남 축산시책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축산재해 예방·동물복지·저탄소 인증 두루 호평

    쿠키뉴스

    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행정 전반을 진단해 정책의 효과성과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역 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영광군은 축산 재해예방, 반려동물 등록 및 유기동물 보호,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특히 영광군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전국 1개소 조사료 가공시설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잦은 호우로 인한 조사료 생산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해 사료 수급 안정과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도 마련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은 행정과 축산인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친환경·스마트 축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