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구례서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개토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개토식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일대에서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이 시작됐다.

    5일 구례군에 따르면 군과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전날 구례군 구례읍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추모 제례와 사업 설명회를 한 뒤 오후 2시 30분부터 발굴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여순사건법에 명시된 명예 회복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시행을 맡은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은 최근 시굴 조사에서 다수의 탄환과 탄피, 희생자의 팔·뼈, 대퇴골 일부를 발견해 구례 지역 피해 규명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추위와 토양의 수분 등으로 인해 매장된 유골의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발굴지 보존과 시굴 조사를 서두를 예정이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