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등 온라인 서명 병행
3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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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이 1주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개최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범식을 기점으로 서명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주요 행사장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시청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을 통해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명운동 결과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10만 서명을 단기간에 달성한 것은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보여주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시민 염원이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8만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공조를 통해 행정적·실무적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오는 18일 경북도 및 울산시와 함께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산=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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