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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더프레쉬모어 등 이색 스타트업들, 경기 딥테크 행사에서 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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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형 로봇 바퀴, 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이색 스티커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10곳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스타트업 행사에서 신기술을 선보였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봇시스템, 더프레쉬모어 등 스타트업 10곳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최근 개최한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색 사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7곳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기중기청장상 등을 받았다.

    한국일보

    더프레쉬모어가 개발한 '프레쉬팩'은 과일과 채소를 담아 두면 신선한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더프레쉬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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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받은 코봇시스템은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미래형 로봇 바퀴를 선보였다. 이 업체는 이 기술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펫그라운드는 반려동물의 생체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의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업체는 CES 2026 혁신상에 선정됐다. 또다른 최우수상 수상 업체인 더프레쉬모어는 야채나 과일을 넣어 놓으면 신선한 상태가 좀 더 오래가는 기능성 비닐봉투와 스티커를 선보였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투자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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