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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2025 양자전환QX 네트워크 포럼’ 통해 대덕특구 중심 양자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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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폴리스벤처협회, 협의체 운영방안 발표···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하는 ‘산업 허브’로 도약 추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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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협회)가 지난 12월 4일(목)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2025 양자전환(QX)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이하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향과 산업 기반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부-지자체-출연연 및 지역의 양자-ICT-소부장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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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협의체가 국내 양자산업의 기술?시장?정책을 연결하는 산업 대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협의체는 2024년, ‘양자컴퓨팅 소부장 협의체’로 출범한 후, 2025년에는 양자컴퓨팅-센서-통신-보안 등 양자기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산업협의체로 확대 개편됐다.

    주요 운영방안으로는 ▲양자전환 포럼, 세미나 개최를 통한 대전 ICT-소부장기업의 양자전환 확산 및 산업 참여 가이드라인 제공▲초전도-중성원자-포토닉-이온트랩 기반 기술분과?기업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 ▲글로벌 퀀텀밸리와의 공동 협력 추진 ▲운영위원회 중심의 정책-의사결정 체계 고도화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양자전환 산업 생태계의 확장계획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의 성과 및 비전과 QX스케일업밸리 사업 성과 공유, QX기업의 핵심 전략기술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부 세션에서는 프랑스 양자컴퓨터 풀스택 기업인 콴델라코리아 김유석 대표의 글로벌 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오큐티-브라이트퀀텀-큐노바 등 대전 양자기업의 발표 등이 이어지며 지역 기업의 양자전환(QX) 전략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양자전환산업협의체는 산-학-연-관이 함께 움직이는 양자산업 네트워크로서, 기존 연구자 중심의 양자 네트워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중심의 자생형 생태계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산업-연구계 간담회, 기술세미나, 글로벌 공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정기적인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ICT-소부장기업의 양자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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