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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원광대 한방병원, K-Med 기반 AI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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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임상데이터 + AI 기술"…전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속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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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K-Med 기반 AI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통합의료혁신센터, 카카오헬스케어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학·통합의학 임상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전북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통합의료 AI 플랫폼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공동 개발 ▲국책과제 발굴 및 R&D 협력 ▲교원·연구자 교류 확대 ▲임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등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K-Med 기반 통합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한의학·통합의학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데이터 공유 및 기술 지원, 인프라 협력 등도 추진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원광대가 보유한 임상 데이터는 국제적으로도 희소성과 가치가 크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K-Medicine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NIH도 전통의학 근거 확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지금이 데이터 기반 재해석의 최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정한 원광대 한방병원장은 "의·한 협진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 표준형 통합의료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겠다. 의·치·한 전공이 모두 존재하는 원광대 인프라와 장흥 통합의료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데이터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도 "이번 협약은 K-Med 기반 AI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자치도와 글로컬대학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통 한의학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전북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기관은 향후 통합의료 AI 데이터 생태계 조성, 디지털 한의학 인프라 구축, 글로벌 통합의료 모델 개발 등 다각적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국가 단위 통합의료 R&D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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