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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BNK금융 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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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승계 절차 원칙대로 진행”

    헤럴드경제

    BNK금융그룹 전경. [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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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BNK금융그룹은 오는 8일 최종 회장 후보자 선정에 나선다. 최근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선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해당 주주의 제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BNK금융 경영승계 절차는 타 금융지주사와 같이 모범 관행에 의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추위는 또 “최종 후보자는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예정인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층 면접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충분히 확인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앞서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주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회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다”면서 “후보 확정 이후에도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향후 3년 경영계획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필요시 추가 회의를 열어 주주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행 계획을 상세히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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