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테크포럼 2025'서 밝혀
박 대표는 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2025'에서 "내년 1월쯤 미믹스라는 로봇 토합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바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 대표는 "로봇이 5초 이상의 액션 데이터를 80%의 성공률로 학습하려면 30시간 이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저희들은 방대한 도메인(산업 영역)의 문제들을 풀려고 하기보다, 작은 스킬 단위부터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를 추출해 학습시키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시장을 확장하려면 푸드테크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이 가능하며, 여러 종류의 매니퓰레이터와 센서, 그리퍼 등 세계에서 쓸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 핸드들을 연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현장에서의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뉴로메카 내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기반의 처리까지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한 플랫폼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자동화를 더욱 고도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