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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AI 청약 리서치] '송천 아르티엠 더숲' 평균 경쟁률 21대 1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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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공급되는 '송천 아르티엠 더숲'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조기에 마감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135가구 모집에 총 285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1.16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지방 분양 시장의 침체 분위기와 달리, 전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 수를 넉넉히 채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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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 84㎡A 타입이었다. 56가구를 모집한 이 타입에는 해당지역에서만 2049명이 접수해 36.5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 가점 역시 높게 형성됐다. 84㎡A 타입의 당첨자 평균 가점은 64.04점으로, 이는 3인 가족 만점(64점)을 넘어서고 4인 가족 만점(69점)에 육박하는 점수다. 이외에 84㎡C 타입도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모든 타입의 평균 가점이 50점을 상회해 실수요자들의 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우경주택건설이 시행하고 세영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12-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총 244가구 규모로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84㎡A 타입이 5억6990만 원, 84㎡D 타입이 5억6290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분양 시장 분석>

    이번 흥행은 전주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천동 입지와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전주시는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집값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인근 송천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억원 중반대의 분양가가 인근 구축 및 에코시티 시세 대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되면서, 지방 분양 시장의 전반적인 한파 속에서도 '되는 곳은 된다'는 양극화 현상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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