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합격생의 입학을 최종 불허했습니다.
한예종은 어제(4일) 입학정책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한 입학 허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입학 불허 결정'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예종은 2026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으로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처분을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학폭 조치 사항을 입시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한 교육부 지침을 파악하지 못하고 내년도 입시에 적용하지 않았던 한예종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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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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