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아이톡시 주가가 거래 정지를 앞두고 급락세를 보였다.

5일 아이톡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67%(53원) 내린 24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보합 전환에 이어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9시 10분께 305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1시 30분께부터 가파른 낙폭을 거듭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3시 10분께 22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반면 개인은 5거래일 간 매도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최근 부실 경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상대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 회사 주식은 자본 감소의 사유로 이달 8일 거래 정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마지막 거래일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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