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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12월 5일 청주시에 위치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해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안광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고 행사는 테이프 컷팅, 센터 구축 경과보고, 축사,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공모사업에 2024년 3월 전국 유일하게 충북이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67.8억원(국비 170억원, 도비 40.5억원, 청주시 40.5억원, 민간 16.8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청주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에 연면적 2287㎡ 규모로 구축됐으며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장비 47대를 구축하고 430개 기업 지원과 340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주산단 내 기업 혁신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도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 A社는 과거 공학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에 전자기장·구조·열해석 시뮬레이션을 의뢰할 때 건당 1000만원, 총 3000만원이 들었으나 본 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건당 100만원, 총 300만원으로 비용을 1/10 수준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비 85% 절감, 개발 기간 75% 단축, 생산성 30% 향상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공정혁신 실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2025~2027, 120억원), AI 자율제조 팩토리사업(2024~2029, 236억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2025~2026, 435억원), 거점기관 개방혁신사업(2023~2027, 105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AI·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프로젝트를 연계 추진하고 있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충북도는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 연구개발 지원, 인력양성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지역에 스마트제조 혁신 기반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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