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신화/뉴시스]2024년 12월13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제11회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5일, 옛 일본군이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점령하면서 자행한 난징 대학살 88주년(13일)을 앞두고 중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반일 정서 고조에 주의하고, 외출 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202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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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5일, 옛 일본군이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점령하면서 자행한 난징 대학살 88주년(13일)을 앞두고 중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반일 정서 고조에 주의하고, 외출 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주중 일본 대사관은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할 때 충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주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목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고, 쉽게 일본인으로 오해할 수 있는 옷을 입지 말라고 부탁했다.
대사관은 또 많은 일본인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피하도록 권고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지도부는 2025년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9월3일, 베이징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군사 퍼레이드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초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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