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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서울 외국어고 6곳 일반전형 경쟁률 1.75대 1…전년보다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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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는 하락…하나고는 약간 오른 2.96대 1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내년도 서울 소재 외국어고등학교 입학 경쟁률이 올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5일 공개한 2026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외국어고 6곳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1.75대 1로 전년(1.61대 1)보다 올랐다.

    사회통합전형은 전년(0.80대 1)과 유사한 0.79대 1이다.

    일반전형에는 명덕외고가 1.9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사회통합전형에선 대일외고가 1.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나고를 제외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모두 전년 대비 내려갔다.

    일반전형은 1.17대 1(전년 1.24대 1), 사회통합전형은 0.36대 1(전년 0.43대 1)로 집계됐다.

    하나고의 경우 일반전형이 2.96대 1(전년 2.79대 1), 사회통합전형은 1.28대 1(전년 1.43대 1)로 나타났다.

    서울에 있는 유일한 국제고인 서울국제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로 전년과 유사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지원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모집 정원의 1.5 배수 이내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한다.

    자사고는 완전추첨교(신일고·한대부고)와 지원율 120% 이하 학교는 추첨만으로, 지원율 120% 초과 150% 이하인 학교는 추첨 없이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율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 정원의 1.5 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해 면접을 본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에서 위촉한 면접전형위원을 파견하고, 면접전형 당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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