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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ICICI 증권 "美·印 무역 협정 체결되면 불확실성 사라져...'7개 종목'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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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4일자 인도 민트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는 2025년 말까지 미국과 양자 무역 협정(BTA)의 첫 번째 단계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제시 아가르왈 인도 상공부 차관은 지난주 최근 세계 무역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가르왈 차관은 지난달 28일 "인도와 미국은 보다 광범위한 양자 무역 협정 협상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거래에서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인도 정부는 미국과 두 가지 별도의 협상 경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정은 주로 최근 미국이 부과한 징벌적 관세(약 50%)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관세로 인해 수출 주문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연기되어 인도 수출업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에 인도에 대한 25%의 상호 관세를 처음 발표한 뒤,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이유로 8월 말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인도 상품에 대한 총 관세율을 50%로 높였다.

    뉴스핌

    [사진=바이두(百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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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ICI 증권의 리서치 책임자인 판카즈 판데이는 관세가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돌아오게 되면 사업 불확실성이 종식되고, 두 나라 간의 무역이 활성화되어 거래 지연 문제가 즉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예상을 바탕으로 ICICI 다이렉트는 미국과의 양자 무역 협정 체결로 직접적인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중기적으로 좋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ICICI 다이렉트의 판단이다.

    ICICI 다이렉트는 탄탄한 펀더멘털과 미국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엄선하여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여기에는 제조업·섬유·자동차 부품·특수 산업 솔루션 등 7개 종목이 포함되며, 구체적으로는 ▲발크리슈나 인더스트리즈(Balkrishna Industries, 16.3%) ▲에어로 플렉스 인더스트리즈(Aero flex Industries, 15.5%) ▲그린람 인더스트리즈(Greenlam Industries, 14.2%) ▲엘기 이큅먼트(Elgi Equipments, 14.2%) ▲코포지(Coforge, 13.6%) ▲인도 카운트 인더스트리즈(Indo Count Industries, 13.2%) ▲고칼다스 익스포츠(Gokaldas Exports, 13.0%) 등이다.

    ICICI Direct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 주문이 재개되고 (관세 인하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약 1만 4100루피(약 23만 원)를 투자 대상으로 하며, 니프티500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소형주 비중이 70.1%, 중형주 비중이 29.9%로 중소형주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고성장 수출 중심 기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

    팩트시트 성과 데이터에 따르면, '무역 협정 수혜 기업' 포트폴리오는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니프티500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의 정책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이 수출 시장에서 구조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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