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 캐나다 외교부 국제개발 차관 면담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외교부는 김진아 2차관이 5일 오후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맥레넌 캐나다 외교부 국제개발 차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리 정부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글로벌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며, 특히 실용 외교를 추진하는 데 있어 공적개발원조(ODA)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레넌 차관은 캐나다 역시 최근 개발 재원 부족, 다자주의 약화 등 급변하는 국제개발 협력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한국과 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국은 이날 논의된 상호 관심 분야를 포함해 국제개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캐 국장급 개발 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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