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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수원FC 장점을 확실히 통제한 부천FC1995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부천은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는 4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하루 연기가 됐고 2차전 일정도 미뤄져 7일 오후 4시 30분이 아닌 8일 오후 7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선발 라인업]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형근, 정호진, 백동규, 홍성욱, 장시영, 카즈, 박현빈, 티아깅요, 바사니, 이의형, 박창준이 선발로 나섰다. 김현엽, 최원철, 이상혁, 최재영, 몬타뇨, 김규민, 갈레고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준수, 김태한, 황인택, 이현용, 이시영, 이재원, 노경호, 한찬희, 싸박, 안드리고, 윌리안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황재윤, 최규백, 장영우, 안현범, 윤빛가람, 루안, 김경민은 벤치에 앉는다.

[전반전] 치열한 주도권 싸움, 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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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직후 페널티킥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4분 티아깅요가 이재원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파울이 일어났다고 판단해 프리킥으로 정정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바사니는 슈팅 대신 패스를 했는데 정호진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수원FC는 윌리안을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다. 부천은 라인을 내리고 있다가 빠르게 공격했다. 전반 16분 이의형이 떨궈준 공을 박현빈이 슈팅을 했는데 수비에 막혔다. 수원FC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노경호 슈팅은 수비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전반 18분 윌리안이 단독 돌파 후 내준 걸 한찬희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골대에 맞았다.

주도권은 부천이 잡았지만 기회는 수원FC가 만들었다. 윌리안이 중심이었다. 전반 35분 윌리안의 패스를 노경호가 잡아 슈팅으로 보냈는데 홍성욱 맞고 나갔다. 전반 40분 한찬희 슈팅은 김형근이 잡아냈다. 전반 42분 안드리고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싸박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안드리고 중거리 슈팅은 김형근이 잡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바사니 슈팅은 옆그물에 맞았다.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박현빈 헤더는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바사니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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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는 노경호를 빼고 루안을 넣었다. 후반 1분 바사니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부천이 앞서갔다. 흐름을 탄 부천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7분 티아깅요 슈팅은 안준수가 잡아냈다.

바사니가 후반 17분 날린 장거리 슈팅을 안준수가 골라인 앞에서 쳐냈다. 이어지는 박현빈 왼발 슈팅은 빗나갔다. 부천은 후반 19분 이의형, 박창준, 티아깅요를 부러들이고 갈레고, 몬타뇨, 김규민을 투입했다. 수원FC는 후반 21분 안드리고, 이재원을 빼고 안현범, 윤빛가람을 투입했다.

수원FC는 후반 26분 싸박을 빼는 선택을 했다. 대신 김경민이 투입됐다. 함께 황인택이 빠지고 장영우가 들어왔다. 후반 27분 안현범의 슈팅이 나왔는데 김형근이 막아냈다. 부천은 후반 28분 박현빈 대신 최재영이 들어갔다.

수원FC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9분 루안의 왼발 슈팅은 김형근이 선방했다. 수원FC가 계속 몰아쳤는데 부천 수비에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후반 43분 김경민 슈팅은 김형근이 막아냈다. 부천은 후반 44분 바사니 대신 이상혁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루안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경기는 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부천FC1995(1) : 바사니(후반 1분)

수원F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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