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특유의 꽃 그림을 종이에 수채로 그린 '무제'. 갤러리현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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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Paper, Scissors: Transformation of Paper'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는 김환기·장욱진·이우환 등 한국 현대미술 주요 작가 27명이 종이를 소재로 삼은 작품만 모아 기획전을 열었다. 작가들이 캔버스 위 그림이나 퍼포먼스에 앞서 조형 실험을 위해 그린 스케치 작품이 많지만, 가난 속에서 은지 위에 그림을 그린 이중섭의 작품이나 신성희와 최병소의 작품처럼 종이의 찢어지는 특성을 활용한 작품도 나왔다. 12월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 설치된 호안 미로의 청동 조각 '여인과 새'. 타데우스 로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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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 '조각의 언어'
서울 용산구에 있는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현대미술 작가 호안 미로의 개인전 '조각의 언어'를 열고 있다. 미로의 색채 짙은 회화에 비해 국내에는 덜 알려져 있는, 그의 말년에 제작한 청동 조각을 대거 소개했다. 갤러리 중정에 놓인 3.3m짜리 조각 '여인과 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치된 동명의 22m짜리 조각의 원형이자, 1년 먼저 제작된 작품이다. 내년 2월 7일까지.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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