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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티모 베르너가 인터 마애이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5일(한국시간) "베르너와 그의 에이전트들은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없는 한 그는 1월에 이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1996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수다. 자국 리그 슈투트가르트의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첫 시즌부터 32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이후 네 시즌 동안 159경기 95골 3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 28골 8도움을 올리면서 득점 2위를 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두 시즌 동안 89경기 2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독일에서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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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진에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 곧바로 40경기에서 16골 5도움을 올리면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직후 시즌 전반기에는 2골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결국 다시 PL로 복귀했다. 당시 토트넘에서 한 시즌 반 동안 임대 생활을 한 베르너는 41경기 3골 6도움으로 재기에 실패했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뛰던 당시 '캡틴'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그리고 다시 원소속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현 시점에서 손흥민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베르너는 현재 공식전 1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태다.
한편 베르너가 마이애미로 향할 경우 리오넬 메시외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과연 베르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손흥민이 아닌 메시와 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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