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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을 아르네 슬롯의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다. 지난 주중 선덜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공식전 14경기 중 단 4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리그 순위는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슬롯 감독의 경질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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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리버풀이 팰리스의 글라스너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그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글라스너의 팰리스와의 계약은 올시즌 종료 후 만료되며, 리버풀의 리차드 휴즈와 마이클 에드워즈는 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성과를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4년생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오스트리아 출신 지도자로, 2014년 친정팀 SV 리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고, 결국 2024년 겨울 크리스털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팰리스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전환 플레이였다. 글라스너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뒤, 빠른 역습과 직선적인 공격 전개로 승부하는 실용적인 축구 철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전술은 팰리스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클럽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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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팰리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2025-26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리그 챔피언 리버풀마저 제압하며 기적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글라스너는 이미 클럽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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