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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영상권 온화한 휴일…동해안 대기 건조 산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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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파와 대설이 물러가면서 전국적으로 온화한 초겨울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설원 위로 형형색색의 스키어들이 가득합니다.

    스키와 보드를 타고 곡선을 그리며 시원하게 질주합니다.

    장비가 어색한 어린아이는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떼 봅니다.

    전국을 강타한 한파와 많은 눈을 쏟아낸 눈구름이 모두 물러가며 날씨는 온화해졌습니다.

    휴일 기온은 종일 영상권을 보이며 예년 초겨울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영남 등 곳곳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들은 도로에 살얼음이 있을 수 있어 보행과 운행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복한규 기상청 예보분석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퇴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동쪽의 건조특보는 확대, 강화돼 강릉과 속초 등 강원 동해안은 경보가, 부산과 울산, 창원 등 영남 해안가에도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동해안은 초속 15에서 20m 안팎의 강풍도 겹치는 만큼, 대형 산불 우려가 큽니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휴일 산행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최승아]

    [영상편집 이채린]

    [뉴스리뷰]

    #추위 #눈 #건조 #겨울 #산불 #사고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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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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