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했고, 당대표가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당내 당무감사위원회에 관련 사실관계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찰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A씨는 지난달 손 대변인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손 대변인이 인천의 한 주점에서 A씨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대변인을 사임했다”며 “오늘부터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형사사건과 별개로 장동혁 대표의 지시에 따라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