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여성 사업가 미셸 강도
황 CEO는 인공지능(AI) 시대 표준 칩으로 자리 잡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엔비디아를 글로벌 기술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추천사에서 “새로운 종류의 컴퓨팅 아키텍처에 대한 그의 초기 확신과 의지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놀라운 디지털 지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젠슨 황(왼쪽), 미셸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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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헬스케어 정보기술(IT) 기업 코그노상트 창업자이자 최근 여러 여자프로축구 구단을 인수해 스포츠 산업의 지형을 넓힌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 클린턴재단 부의장은 “워싱턴 스피릿과 여러 유럽 구단에 투자할 때마다 다른 이들이 간과한 사실, 여성 스포츠가 대의가 아닌 성장 산업이라는 점을 알아봤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FT의 ‘올해의 인물’에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텔라 리 BYD 글로벌 총괄 부사장, 피터 틸 페이팔·팔란티어 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FT는 “이들은 좋든 나쁘든 오늘날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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