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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의혹...여교사 아버지 입 열었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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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를 둘러싼 '제자와의 부적절 의혹'을 제기하며 직접 국민청원까지 올렸죠.

    해당 제자인 A군이 호텔에서 전 며느리와 한 살 손자까지 함께 만나는 장면 등이 CCTV를 통해 공개되며 공분을 불러오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이 여성의 '친정아버지' 가 반박 주장을 내놨습니다.

    전 며느리의 친정아버지인 B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 사위가 지난해 아파트 지분 이전, 양육비 월 500만 원, 위자료 20억 원 등 '40억 원 상당의 금전 요구'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지난달 '공갈미수'로 벌금 300만 원 약식명령 선고가 내려졌다는 겁니다.

    이혼 소송 위자료 6천만 원을 전부 냈는데도, 별도로 40억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류 감독의 전 며느리는 재직하던 학교의 고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해당 장소에 한 살배기 아들을 데려간 혐의 등으로 전남편에게 고소와 고발을 당했는데요.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관계를 의심할 정황은 있으나, 학생이 만 18세가 되기 전 성적 행위가 있었는지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고, 이에 전남편 측은 항고장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법적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건 딸이라도 방어가 안 된다", "딸을 믿고 싶겠지, 측은할 뿐이다", "사실은 본인들만 알 수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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