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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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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소년범 의혹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 씨가 '쏘아 올린 공'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과거 조진웅 배우의 모습부터 보고 오시죠.

    [조진웅 / 영화배우 (지난 2021년 8월) : 올해 76주년 광복절은 전설적인 독립 영웅 홍범도 장군께서 대한민국의 땅으로 돌아오신 영예로운 날이었습니다.]

    [조진웅 / 영화배우 (지난 8월,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조 씨는 윤석열 정권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해 왔는데,

    새 정부가 들어선 뒤엔 광복절 경축식 맹세문을 낭독하고, 이 대통령 부부와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은퇴 소식이 전해진 뒤 범여권 일부 인사들의 응원 글이 이어졌습니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는 송경영 신부의 글을 공유했고,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조 씨 주연의 방송 예정 드라마)인 '시그널2'를 꼭 보고 싶다"고 은퇴 번복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반응은 다른데요.

    나경원 의원은 공직자와 고위공무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검증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인데, 조회 대상에 대통령도 포함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왜 전직 교수, 학자 심지어 민주당 국회의원까지 개입해서 진영 전체가 옹호하고 나서는가… 최악질 범죄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진영 논리에 의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로운 척, 정의로운 척한 연예인의 퇴장을 볼 뿐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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