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인터뷰서 "정원오 칭찬글, 파장 깊이 생각안했을 것"
"대통령실, 오해 커질 수 있다 우려에 성동 방문 일정 취소"
"李대통령 당대표 시절 원내대표 등 맡아..호흡, 팀워크 강점"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어떤 사안을 진중하고 무겁게 접근하지 않고 재치있게 접근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면서 “이번에도 후속 파장을 깊게 생각하고 하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어제 늦게 대통령실 관계자와 다른 이유로 통화하다가 분위기를 물어봤더니 내부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면서 “원래 대통령께서 성동을 오래 전부터 방문할 일정이 있었는데, 어제 저 글에 이어서 오늘 또 방문하면 마치 특정한 사람에게 힘 실어주기라는 그런 오해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오늘 그 일정을 취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강조하며 자신의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당의 비주류일 때 도지사 시절에 3선 의원 중에서 공개적으로 최초 지지 선언을 하고 캠프를 짜고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서 대통령 후보를 만들고 또 당 대표를 맡았을 때 윤석열 정권의 정치 탄압 또 폭정에 함께 호흡 맞췄던 팀워크가 있다”면서 “대통령이 성공하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고 이 정부의 성공을 가장 잘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서울시장이다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장 적합성과 관련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인 도시를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유능함과 검증된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원내대표나 국회에서 예결위원장 또는 예결위 간사도 하면서 그리고 또 국정기획위원회 5개년 계획을 짜 봤고 또 검찰개혁을 포함한 정부 조직 개편안도 팀장을 맡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당에서 민생실천위원장을 맡으며 경제적 약자들의 현장을 많이 누비고 갈등을 조정하는 경험들을 많이 해봤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안정적이면서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팀워크, 호흡에 강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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