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한 달 전 66.9%에서 88.4%로 상승했다"며 "가상자산 시장에도 기대가 선반영되며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회복했고, 비트코인도 9만달러선을 재차 회복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9월 및 10월 FOMC에서 25bp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그래픽=IM증권] 2025.12.09 yuny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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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 정부 셧다운 여파로 노동통계국의 10월 고용지표가 미발표 상태에서 11월 ADP 민간고용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고용 둔화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준이 이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인하를 단행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 기대를 관리하기 위해 완화 속도에는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지난 9월과 10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일관되게 신중한 톤을 유지하며 시장 기대를 조정해온 만큼, 이번에도 금리인하 결정 이후 점도표와 기자회견 발언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만약 연준이 제한적 인하 경로를 제시하거나 보수적 전망을 내놓을 경우, 비트코인에는 단기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9월 금리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1만달러에서 10만달러대로 조정을 받았으며, 10월 인하 결정 후에도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8만~9만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캐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연준의장으로 거론되는 등 내년 완화 기조를 선반영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유동성 제약이 남아 있는 만큼 12월 FOMC 이후 연준의 톤 변화에 따른 가상자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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