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PA·연합뉴스] |
9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과 비엣바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호찌민 한 아파트 욕실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같은 층에 사는 이웃 주민이 "악취가 난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해 발견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A씨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시점을 조사하고 있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유족에게도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를 설명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아직 부검을 하지 않았다"며 "유가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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