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5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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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는 사회 변화에 따라 길을 만드는 곳이고 행정부는 길을 관리하는 곳, 사법부는 길을 이탈하는 것을 통제하는 곳입니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이 길을 만드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매년 수많은 법안이 국회에 발의가 된다"며 "내용에 따라 발의 자체가 사회적 메시지가 되는 법안이 있다. 오늘 선정된 법안이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우 의장은 "사회 변화를 잘 담아 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에 큰 책임감과 무게 있는 것이 입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매년 수많은 법안들이 제출되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만 국민들은 이 내용을 자세히 알고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며 "머니투데이 더300이 최우수 법률상은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돌아보고 입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여야갈등이 잘 해소되지 않아 의장도 마음이 무겁다"며 "정치에서 갈등은 불가피하지만 그속에서도 규칙 지키고 그 안에서 한발짝이라도 더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장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드린다. 보좌진 여러분들도 수고했다"며 "힘을 모아 좋은 법 많은 법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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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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