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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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20분쯤 구미시 구평동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국적의 B씨는 2015년 귀화해 영주시에 살고 있었으며, 지난 8일 A씨를 만나러 구미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
두 사람은 연인관계였으나 B씨가 최근 다른 베트남 남성 C씨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된 A씨가 C씨에게 과거 B씨 사진 등을 전송하면서 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B씨 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B씨 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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