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에 이어 대형 중장비와 수색견 그리고 특수구조대원 등으로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8시 10분쯤 매몰자 4명 가운데 70대 철근공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직후 발견된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이써 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전담 수사팀을 꾸린 광주경찰청은 현장 소장과 감리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미흡 여부 등을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매몰자가 모두 하도급 업체 직원인 점을 확인하고, 지난 9월 말 시공사가 바뀐 뒤 불법 재하도급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사전 안전성 검토와 시공계획서가 실제로 현장에서 지켜졌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길이 백60여 미터 공간을 받치는 육중한 철제 구조물이 뚝 끊어진 점으로 미뤄 핵심 사고 원인으로 접합부실이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대상임을 확인하고 시공사와 발주처인 광주광역시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광주 서구의 공공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옥상 층 2층에서 콘트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묻혔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