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프러포즈 명소가 생겼다고 하는데, 어디인가요?
네,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인데요.
이곳 지붕 위를 직접 걸을 수 있는 루프탑 투어가 최근 예비 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루프탑 투어는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에 DDP의 곡선형 지붕을 따라 걸으면서 서울의 지형과 역사, 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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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280m만 시범 운영되다가 하반기에는 652m 전 구간으로 확대됐고요.
남산, 을지로, 낙산을 한눈에 보는 파노라마 구간, 또 동대문운동장 터와 한양도성, 이간수문을 내려다보는 역사 구간, 그리고 창신동, 신당동으로 이어지는 패션 산업 구간까지 풍성한 동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마지막은 DDP 특유의 비정형 구조와 시간의 다리를 지나며 마무리가 되는데요.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는 90%를 훌쩍 넘었고,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도 95%에 달했습니다.
특히 지붕 위에서 프러포즈를 연출해 주는 무료 이벤트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단 한 팀을 뽑는데 무려 46팀이 몰려서 약 40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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