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 날 5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쿼드메디슨은 공모가(1만 5000원)보다 59% 오른 2만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통해 백신, 펩타이드, mRNA 등 다양한 제형과 목적에 맞춤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을 정밀하게 가공 사출하는 기술부터,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한 제형을 설계하고 최적화된 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체계까지 모두 확보했다.
쿼드메디슨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가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CDMO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임상 확대, 생산 인프라 확충 등을 투자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의 상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쿼드메디슨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07.38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조 9360억 원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2249개 기관이 참여해 1139.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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