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오늘 아침 전국의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과 동해안은 많으면 10cm가량의 눈이 쌓이는 지역도 있겠는데요.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습설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관련 내용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니까 공기가 어제보다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다고요?
<질문 2> 지금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3~9cm의 눈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지금 한파주의보는 서쪽지역에 내려졌는데, 눈은 강원지역에서 내리고 있는데요. 이건 어떤 이유 때문인 건가요?
<질문 2-1> 지난주에는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과 제주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 이번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눈이 많이 왔습니다. 겨울에 북쪽에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온다는 건 알고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질문 3> 내일은 오전부터 밤까지 중부 내륙을 비롯해 전국에 또다시 대설특보가 발효될 만큼 많은 눈이 예고됐는데요. 지금 강원 동해안쪽에 있는 눈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게 되는 건가요?
<질문 3-1> 지난 4일 수도권에 30분~1시간 사이 강하게 눈이 내렸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강한 눈이 장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던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4> 이번에 내리는 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습설’인데요. 동해안에 내리는 눈이 습기가 많아 무거운 습설 형태였다고 하는데, 동풍이 동해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이 무거운 거죠?
<질문 4-1> 그렇다면 주말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내리는 눈도 지난주 서해안에서 만들어준 눈구름으로 인해 온 눈처럼 습설이 될 가능성이 높은가요?
<질문 5> 습설이 내리면 눈이 무겁기 때문에 시설물 붕괴 위험에 대비해야 하겠지만, 습설이 내린 후 기온이 낮아져 만들어진 빙판길도 위험하지 않습니까? 눈이 오는 주말에는 기온이 좀 올라가나요? 아니면 오늘과 비슷한가요?
<질문 5-1> 바람은 어떻습니까?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떨어져서 더 춥게 느껴지잖아요?
<질문 6> 지난주, 첫눈치고 폭설이 내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꽤 많은 눈이 온다고 하셨는데, 올해는 이렇게 눈이 한 번 오면 폭설이 오게 될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질문 6-1> 작년부터 눈이 오면 건설보다는 습설이 온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지형상 습설이 많이 내리는 곳인가요? 아니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습설이 많아진 건가요?
<질문 7> 지난주에도 강추위와 함께 눈이 온 뒤 날씨가 좀 따뜻했었는데요.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지게 되나요?
#날씨 #추위 #습설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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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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