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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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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훈풍에…코스피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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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일러스트=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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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發) 훈풍에 12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5포인트(1%) 오른 4151.7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76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57억원, 887억원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9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 이상 오르며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두산에너빌리티(2.98%), 현대차(2.03%) 등도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 홀로 0.78%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22%) 오른 936.7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한 933선으로 출발해서 장중 934~93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8억원, 75억원어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 홀로 738억원어치 ‘팔자’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경쟁사 할로자임이 미국 법원에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하며 3%대 약세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상승세는 지난밤 미국 시장의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이다.

    브로드컴의 호실적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로드컴은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한 180억2000만달러(약 26조500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74억9000만달러(약 25조7000억원)를 상회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폭발적인 브로드컴(Broadcom) 실적에 반도체·원전·전력기기 등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전반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AI 밸류체인 및 방산·자동차 지수를 견인하는 가운데 자산주 테마 강세에 건설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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