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형 대화면–6.5형 바 타입 넘나드는 폼팩터
359만400원…전국 20개 매장·삼성닷컴 판매
기본 패키지에 케이스·45W 충전기 포함

12일 삼성 강남 외부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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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첫 3단 접이식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펼치면 253mm(10형) 대화면이 나타나 태블릿급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접었을 때는 164.8mm(6.5형) 바 타입이 돼 일반 스마트폰처럼 휴대성을 확보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작업 모드 전환을 고려한 구조가 특징이다. 멀티태스킹, 콘텐츠 감상, 생산성 작업 등 사용자가 상황에 맞춰 화면을 조절할 수 있어 ‘하나의 기기로 세 가지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색상은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판매처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매장 리스트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성품도 강화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카본 쉴드 케이스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프리미엄 폼팩터 특성에 맞춰 별도 구매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12일 삼성 강남 외부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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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송영록 기자 (sy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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