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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13일 밤 쌍둥이자리 유성우(별똥별) 쏟아진다...관측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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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증평좌구산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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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오는 13일 오후 10시부터 별천지공원에서 특별 관측회를 연다.

    좌구산천문대에 따르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파에톤'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들이 지구 대기와 마찰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매년 12월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진다.

    올해는 기상 조건이 좋을 경우 시간당 최대 150개의 유성이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관측회에선 천문대 해설사와 함께 △겨울철 별자리 설명 △유성우 관측 팁 △실시간 하늘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2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좌구산천문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좌구산천문대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에서도 같은 시간 생중계가 진행된다.

    한편 유성우는 특정시점에서 '유성이 많이 떨어지면 비처럼 보인다'라고 해서 유성우라 부른다. 어떤 방향에서 떨어지느냐에 따라 해당 별자리 이름을 붙여 부른다.

    매년 12월 초순에 나타나는 겨울의 대표적 유성우는 쌍둥이자리 유성우이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혹은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가 쉽게 유성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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