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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트럼프, 새 연준의장 "워시와 해싯 둘 다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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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워시 전 이사가 후보 명단 위에 있다면서 "케빈과 케빈이 있다. 두 명의 케빈 둘 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새 의장으로 해싯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은 워시 전 이사가 여전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의장이 기준금리 결정을 본인과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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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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