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퀄리아로부터 케이캡 사업권 인수
약 2조원 규모 일본 시장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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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다현 기자 = HK이노엔이 '케이캡'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며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1, 2, 3위 시장 사업권을 모두 확보했다.
HK이노엔은 일본 라퀄리아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현재 국내를 포함해 중국, 미국 등 54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 중 18개국에 출시됐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일본 시장에서 케이캡의 개발,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일본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약 2조 원(1227백만 달러)규모로, 세계 3위의 대형 시장이다. 현재 케이캡은 일본에서 출시되지 않았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HK이노엔은 라퀄리아 주식 155만 5900주를 취득해 5.98%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올해 3월 진행된 신주 인수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취득으로, HK이노엔은 라퀄리아의 1대 주주로서 총 15.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퀄리아와 협력해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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