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주의 동기" 차량 공격 계획
딩골핑의 마리엔플라츠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돼 있다./d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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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연말 전통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냥한 테러 모의 시도가 사전에 차단됐다고 독일 인간지 디 벨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검찰과 경찰은 12일 차량을 이용해 인파가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배경에 종교를 폭력적으로 해석한 극단주의 이념, 즉 "이슬람주의적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체포된 인물은 이집트인, 시리아인, 그리고 모로코인 3명이다. 조사 결과 이집트인 용의자는 지역 이슬람 사원의 성직자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목표로 차량 공격을 실행할 것을 부추긴 정황이 포착됐다.
당국은 일부 용의자가 실제 공격을 준비했고, 다른 이들은 이를 조장하거나 지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4명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1명은 예방 구금 상태다.
바이에른 내무장관과 검찰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 일시와 표적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검거로 "직접적인 위험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독일 전통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수백만 명이 몰리는 대규모 야외 행사로, 지난해 12월에는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자동차 한 대가 크리스마스 마켓의 군중을 향해 돌진하며 6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다쳤다.
당국은 올해도 인파가 붐비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노린 테러 우려가 커지자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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