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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LH, SK·대한항공 등과 4100억 규모 '부천대장' 토지 매매계약 체결…"첫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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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왼쪽부터) 오희석 LH 계양부천사업본부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원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이정만 부천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15일 부천오정구청에서 열린 토지 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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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대한항공, SK그룹(이노베이션·하이닉스), DN솔루션즈와 약 13만㎡, 4100억원 규모의 산업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기업이 직접 투자에 나선 첫 사례다.

    이번 계약 면적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38만㎡)의 약 35%에 해당한다. 입주 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2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연구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별로 대한항공은 7만2000㎡ 부지에 무인항공기(UAV) 연구시설과 운항훈련센터를 건립한다. 투자 규모는 1조2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1만9000㎡, 2만6000㎡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이다. 완공 시 1000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 근무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약 2400억원을 투입해 AI·로봇·자동화 분야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 LH, 부천도시공사는 기업들의 조기 착공을 지원하기 위해 잔금 납부 전 토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계약 조건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부천대장 신도시는 대기업 투자가 확정되고 대장-홍대선도 착공에 들어가 교통·자족·주거 기능이 결합된 완성형 도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사업 속도를 높여 3기 신도시가 서울 도심 거주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격 자족도시로 적기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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