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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AI 거품론 재점화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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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약세 여파에 반도체주 조정

    증권업계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

    아시아투데이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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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김소라 기자 =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 내린 5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3.76% 하락한 10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며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8.69포인트(1.69%) 하락한 2만3195.17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10%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 호크 탄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11일 실적 발표 후 설명회에서 "1분기 비(非) AI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다"면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AI 매출이 비 AI 매출보다 총마진이 더 작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며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고 국내 반도체주에도 조정 압력이 가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조정을 단기 변동성으로 보고 중장기 상승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본격화와 HBM4(6세대) 점유율 확대, 최대 생산능력을 활용한 범용 D램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내년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앞으로 매 분기 경이로운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8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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